사람이 어떤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만으로 살 수 있음을 잊고 있었다. 그녀는 새로운 연극, 새로운 양식의 연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아까 극장에서 스케치와 도면을 놓고 동료들과 이야기하던 모습으로 돌아갔다. 편안하고 격의없고 가볍게 수다를 떠는 듯한 태도. 이것이 바로 자기 삶의 숨결인 아이디어에 대해 이야기하는 태도라는 사실을 그는 떠올렸다. 그녀의 아이디어들은 상당히 훌륭했다. 그녀에게 동의하는 것이 어떤 식으로든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다고 믿었다면 그는 동의했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그것이 열쇠임을 알았으므로 그는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달았다. 길어야 30분을 넘지 않는 대화끝에 두 사람은 다시 두 명의 전문가로 돌아가 서로 공감하는 아이디어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도 한때 이런 것에 열중하던 시절이 있었다는 기억이 그에게 떠올랐기 때문이다. '언제지? 내가 이런 열정을 품을 수 있었던 시절로부터 몇 년이 흐른 거지?'
그녀에게 느끼는 동료의식이 무척 유쾌했다. 그가 알지도 못하던 상처의 통증을 줄여주는 향유같았다. 그것은 그가 어쪈 수 없이 '기자'라는 단어의 의미를 제대로 받아 들였을때 생긴 상처였다. 바버라와 함께라면 연극계의 현황과 자금상황, 정부의 어리석은 정책, 속물근성 등에 대해 한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았다. <19호실로 가다, 도리스 레싱>
<전세계 한국어 사랑 소나무마을>
Right Here and Now, and Timing
바로 지금 여기에! 그리고 때가 늦지않게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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